ICHCAP - 아시아춤문화연구소 협력사업
말레이시아·말레이시아 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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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핀 춤을 처음으로 말레이시아에 소개한 이들은 15세기 중동의 페르시아와 아랍에서 온 이슬람 선교사들이었다. 원래 남자 무용수들만 추었으나 지금은 여자 무용수들도 참여한다. 춤 동작은 다소 꼿꼿하게 허리를 세운 자세로 품위 있게 추는 것이 특징이다. 4박자 리듬에 맞춰 발을 옮기는데 마지막 박자에서 다리를 바깥으로 뻗어 앞뒤로 움직이며 마무리 하는 것이 기본 동작이다. 자핀 춤은 특별히 빠른 박자나 힘든 규칙이 없기 때문에 말레이시아의 전 지역에 걸쳐 매우 다양한 형태로 발전했다. 본능적인 느낌을 중시하는 자핀 춤은 주로 커플 댄스로 춘다. 무용수들은 짝을 바꿔가며 서로 놀리는 듯한 동작으로 춤을 즐긴다. 음악은 류트(Lute 혹은 Gambus, 목이 짧은 전통 현악기), 마와스(Marwas, 집시 타입 봉고)와 바이얼린이 연주되며 흥겨움을 더해준다.
가장 인기가 높고 정교하게 진화된 자핀 춤은 말레이 반도 남쪽 끝 조호(Johor) 지역의 동부 해안도시 머싱(Mersing)의 자핀 텐글루(Japin Tenglu)이다. 바다 조류의 흐름과 어부의 삶에서 영감을 받았다. 자핀 춤은 조겟 춤과 더불어 말레이시아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대표적인 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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