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유산, 지적재산권을 논하다
2011-2013 무형유산 정보화 과정 지적재산권 보호 현황조사 사업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는 아태지역 11개국을 대상으로 무형유산 정보화 과정 지적재산권 보호 현황조사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이 사업은 아태지역 무형유산 정보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적재산권 이슈와 보호 현황을 파악함으로써 이와 관련된 사례를 발굴하고 연구 기반을 마련하려는 목적으로 추진되었습니다.
아태지역 각 국에서는 무형유산 보호를 위하여 기록화, 디지털화, 출판물 발간 등의 수단으로 무형유산을 정보화하는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지만, 이에 수반되는 지적재산권에 대한 인식은 아직 초보적인 단계에 머물러 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현황조사 사업을 통하여 지적재산권에 대한 개념 및 국제 규정, 관련 법령, 현황 등을 파악함으로써 지적 재산권과 관련된 아태지역의 동향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국가 간 현황조사 결과를 교환하고, 공유하는 등 지적 재산권 보호를 위한 관계자 네트워크를 구축하였습니다. 이 사업을 통하여 무형유산 관련 기관 및 전문가, 더 나아가 일반 대중의 관심을 도모함으로써 무형유산 분야의 지적재산권 이슈와 관련된 인식 제고에도 기여하고자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공동체 및 관련 기관으로 하여금 무형유산을 정보화하는 과정에서 지적재산권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와 관련된 활동을 증진하기 위하여 센터는 앞으로도 계속하여 관심을 쏟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