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빛, 아시아의 소리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김수남, 민요전문 PD 최상일 작품
‘빛과 소리의 아시아’는 2005년 서울에서 개최한 ‘김수남·최상일 전 – 빛과 소리의 아시아’의 도록과 CD 자료를 제공 받아 온라인으로 옮겨온 것입니다.
김수남 작가는 한국의 대표적인 다큐멘터리 사진가로, 동아일보 사진부 기자로 사진 경력을 시작하여 30여년 간 아시아 각국을 찾아다니며 소수민족의 무속과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전달하였습니다. 본 전시가 개최되고 이듬해인 2006년, 태국 치앙라이에서 세상을 떠나는 마지막까지 카메라를 손에서 놓지 않았던 그는, 아직도 많은 서적과 전시회를 통해 아시아의 가치를 전하고 있습니다.
‘민요는 어디에서나 사람들의 꾸밈없는 생각과 정서를 담고 있다’고 믿는 최상일 PD는 MBC에 입사한 뒤로 한국 민요와 아시아 민속음악에 관한 다양한 방송, 음반, 저서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도 MBC 라디오 민요전문 PD로 재직하면서 다양한 무형유산을 기록하고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프로그램을 통해 널리 알린 공로로 대통령 표창, 한국PD대상 공로상 등을 수상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아시아 태평양 내 살아있는 유산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게재를 허락해주신 고(故 )김수남 작가의 유가족 분들과 최상일 PD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